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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세부내용



환절기 불청객 ‘감기’ 물렀거라

잘 만지는 주변의 물건 잘 닦고 수프는 기도의 염증 다스리는 효과 있어
 

추운 날 수프를 먹으면 속이 따뜻해져서 좋지만 수프는 감기를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쌀쌀한 날씨, 울긋불긋 물드는 나뭇잎과 함께 가을에 가장 흔한 불청객인 감기도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감기에 걸리는 경로는 여러 가지다. 날씨에 맞게 옷을 입지 않아 면역력이 약해진다거나, 위생 관리를 게을리해 감염된다거나, 감기에 걸린 사람 곁에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매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아오는 그 성가신 기침과 재채기, 콧물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가을이 시작될 때 사무실에서 감기를 퍼뜨리는 장본인이 되지 않도록 몸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잠을 충분히 자라: 우리는 매일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그러나 우리의 면역력이 바이러스가 병을 일으키는 속도와 빈도를 결정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샌프란시스코 캠퍼스) 과학자들의 연구는 숙면이 감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건강한 남녀 164명에게 살아 있는 감기 바이러스를 주입한 뒤 그들을 격리한 상태에서 일주일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가장 잠을 적게 잔 사람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컸다. 하룻밤 평균 5∼6시간 수면을 취한 성인은 최소 7시간 수면을 취한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4배나 높았다. 6시간 미만을 잔 사람 중 약 39%가 감기에 걸린 반면, 6시간 이상 잠을 잔 사람 중에서 감기에 걸린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손을 잘 씻어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손씻기를 ‘DIY 백신’이라고 부른다. 항균 비누로 20초 정도 손을 잘 씻는 것 같은 간단한 행동으로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외에 설사와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키는 수많은 병원균의 전파도 막을 수 있다.
손이 닿는 부분의 표면을 깨끗이 닦아라: 손씻기처럼 집안이나 사무실의 설비와 물품을 깨끗이 닦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바이러스 등의 병원균은 방문이나 현관문 또는 서랍의 손잡이, 키보드, 전등 스위치, 리모컨, 조리대 윗부분, 싱크대에 특히 잘 들러붙는다. 바이러스가 붙어 있는 표면을 만져 감염된 사람은 한참 후에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주 만지거나 건드리는 부분과 물건의 표면을 매일 깨끗이 닦으면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닭고기 수프를 잊지 마라: 추운 날 수프를 먹으면 속을 따뜻하게 하고 감기를 막는 데도 효과가 좋다. 바이러스는 콧속이나 목 안 등 우리 몸의 건조하고 서늘한 부위에 서식하길 좋아한다. 따라서 따뜻한 수프를 마시면 그런 부위의 체온이 올라가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힘들다. 아울러 수년 전 네브래스카대학 메디컬 센터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닭고기 수프든 야채 수프든 모든 수프는 호중구 백혈구(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의 활동을 억제한다. 수프가 백혈구 대신 기도의 염증을 다스리는 항염제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자신의 증상을 올바로 알아라: 감기에 걸리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의 증상을 알면 그에 맞게 대처하고 적합한 약을 고를 수 있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 감기약은 종류가 매우 다양해 자신의 증상에 맞는 약을 정확히 선택해야 하루 빨리 회복할 수 있다.

[출처] 뉴스위크 Newsweek(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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