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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월간에세이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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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사 :   월간에세이
정간물코드 [ISSN] :   1599-8096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문학,
발행횟수 :   월간 (연12회)
발행일 :   매월 23일
08월호 정기발송일 :   2021년 7-월 3일
정기구독가 (12개월) :  60,000 원 50,00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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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물명

  월간에세이 Essay

발행사

  월간에세이

발행횟수 (연)

  월간 (연12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205*190mm  /  148P 쪽

독자층

  고등학생 , 일반(성인),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50,000원, 정가: 60,000원 (17% 할인)

검색분류

  교양/종합

주제

  문학,

관련교과 (초/중/고)

  국어 (문학/작문/문법),

전공

  문학,

키워드

  문학,에세이,시사,사회,  




    

최근호 정기발송일( 08월호) : 2021-7-23

정간물명

  월간에세이 Essay

발행사

  월간에세이

발행일

  매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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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그 길 위의 오디세이 _ 서정선

 

박성희의 하다 보면 된다 _ 박성희

 

윤재근의 주역산책 등짐지고 말 타다니 _ 윤재근

 

마음의 풍경 이렇게 또 여름 _ 신경숙

 

김학은의 경제와 예술 사라진 그림 _ 김학은

 

에세이 초대석 팬데믹 속에서 재회한 할아버지 _ 로버트 파우저

 

이달의 에세이 생의 커브길에서 _ 박다빈 / 디지털 세상도 따뜻할 수 있는 _ 조수근

                 차근차근 천천히 _ 조혜영 / 큰 그릇은 아니지만 _ 김채민

 

시인의 마을에서 비 온 뒤 _ 최규승

 

아침 창가에서 우리 안에 깃든 나르시시즘 _ 김헌

 

지도 위에 핀 꽃 무사히 내가 될 테니 _ 박선우

 

일상으로의 초대 직업병이 생겨버렸다 _ 장선경

 

쉼표를 찾아서 당신에게는 몇 개의 의자가 필요한가요 _ 정여울

 

그림이 있는 에세이 시선으로, 시선으로부터 _ 이승은

 

재미난 手作 마당에서 도화지로, 꽃에서 그림으로 _ 백은하

 

사진, 그 상상의 공간 기억의 풍경, 아이슬란드 _ 남인근

 

영화를 읽다 고두심의 빛나는 순간’ _ 허남웅

 

첫발자국 처음이라 부끄럽지만 _ 이원영

 

히스토리아 백신의 시대를 열다 _ 정기문

 

가족의 얼굴 온라인 게임 _ 정우성

 

꿈꾸는 안개숲 계시라도 있으면 _ 안치용

 

사막을 일구는 햇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 _ 최명기

 

결정적 순간 다가오고 다가가는 것 _ 정현주

 

에세이 글마당 숭늉의 미학 _ 조정만 / 버킷리스트를 따라서 _ 조성욱

 

흐르는 강물처럼 윤재 이야기 _ 주철환



 







만남 빛을 만나다 _ 안미나

 

박성희의 아는 것이 돌부리다 _ 박성희

 

윤재근의 주역산책 톡톡-탁탁 꼬고-꼬고 _ 윤재근

 

마음의 풍경 금잔화는 또 피겠지 _ 신경숙

 

김학은의 경제와 예술 점점점() _ 김학은

 

에세이 초대석 빨간 볼펜 _ 서은숙

 

이달의 에세이 다들 안녕하신가요? _ 하재영 / 멸치는 원래 그래 _ 박준형

                  바다를 보며 바다를 _ 이두형 / 새 삶을 얻는 일이란 _ 이석현

 

시인의 마을에서 안개 출몰지역 _ 한연희

 

아침 창가에서 과묵 김 선생 _ 정재숙

 

지도 위에 핀 꽃 이름값 말값 _ 정수자

 

꿈꾸는 안개숲 셸 위 댄스? _ 전연재

 

삶의 향기 소년이여, 키보드에 손을 올려라 _ 김의진

 

그림이 있는 에세이 내면의 빛과 색을 찾아 _ 천경자

 

첫발자국 삶은 다시 _ 박상희

 

재미난 手作 전통, 미래를 향해 나성숙

 

영화를 읽다 나의 죽음은 너의 죽음과 다르지 않다 _ 허남웅

 

아날로그 스토리 함께 만드는 이야기 _ 범민

 

히스토리아 단 한 번뿐인 인생 _ 정기문

 

쉼표를 찾아서 걷기가 인간을 만들었다 _ 허연

 

가족의 얼굴 세상 단 하나의 관계 _ 조영준

 

사막을 일구는 햇살 척하며 산다는 건 _ 석중휘

 

결정적 순간 빛을 향한 어둠 _ 정현주

 

에세이 글마당 어떤 비행 _ 우성미 / 마을버스 타고 동네 한 바퀴 _ 김경화

 

흐르는 강물처럼 소속이 어디신지 _ 주철환



 







만남 돌아가신 7년 후 다시 만난 아버지 _ 오준

 

박성희의 멍든 찻잎이 향을 낸다 _ 박성희

 

윤재근의 주역산책 부끄럽게 되는 까닭 _ 윤재근

 

마음의 풍경 여수에서의 하루 _ 신경숙

 

김학은의 경제와 예술 흘러간 물이 물레를 다시 돌린다 _ 김학은

 

에세이 초대석 자목련이 폈다 _ 신유진

 

이달의 에세이 아름다운 에러, 오로라 _ 구소영 / 나의 고래 _ 염승숙

                  가장 따뜻하게 무서운 믿음 _ 정우철 / _ 민경숙

 

시인의 마을에서 새를 닫는다 _ 이수명

 

아침 창가에서 기인(奇人)과 괴인(怪人) _ 정재숙

 

지도 위에 핀 꽃 만세 _ 류정규

 

사막을 일구는 햇살 조금 손해 보더라도 _ 김이율

 

쉼표를 찾아서 노래가 위안이 되는 순간 _ 유성호

 

그림이 있는 에세이 특별하지 않는 것의 특별함 _ 황나현

 

아름다운 터뷰 한줄기 빛과 같은 _ 김혜자

 

클릭! 이 사람 이륙준비 완료”(ready for take off) _ 배서희

 

재미난 手作 친근한 일상의 풍경 _ 백시내

 

영화를 읽다 평등을 향한 싸움은 계속된다 _ 허남웅

 

명화의 숲을 거닐다 새로운 희망으로 _ 김내리

 

삶의 향기 우리 곁의 이웃을 그린다는 것 _ 진수미

 

꿈꾸는 안개숲 집과 주거의 본질 _ 김선동

 

가족의 얼굴 축제의 날을 위해 _ 김영심


결정적 순간 내면의 눈으로 _ 정현주

 

에세이 글마당 1976년 남숙의 기도 _ 장숙재 / 불효녀의 알리오 올리오 _ 한지수

 

흐르는 강물처럼 사돈 남 말 안하기 _ 주철환



 







만남 이름 없음의 이름 값 _ 박수현

 

박성희의 가까운 곳에서부터 _ 박성희

 

윤재근의 주역산책 다람쥐 이야기 _ 윤재근

 

마음의 풍경 자꾸만 드는 생각 _ 신경숙

 

김학은의 경제와 예술 1백 차원의 그림 _ 김학은

 

에세이 초대석 걸어서 여기까지 _ 윤대녕

 

이달의 에세이 삼자대화 _ 황두진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_ 정우현

                   어른 걸음마 신순규 / 엄마의 카드 고국진

 

창간 34주년 축시 시선, 그 길 위에서 _ 나태주

 

아침 창가에서 기념일 _ 정재숙

 

첫발자국 처음이 갖는 특권 _ 손수현

 

흙밭 마음밭 약속 잘 지키는 사람 _ 송정림

 

삶의 향기 우리를 위한 삶으로 _ 김여진

 

그림이 있는 에세이 _ , 그 황홀함으로 _ 김영자

 

클릭! 이 사람 _ 시작의 시작 최수진

 

아름다운 터뷰 시간의 기억, 기억의 시간 _ 김겸

 

사진, 마음을 담다 다시 꽃은 핀다 _ 오충근

 

영화를 읽다 그때 그곳으로 _ 오동진

 

아날로그 스토리 호랑이 형님이 이끌어준 길 _ 이나미

 

사막을 일구는 햇살 이제야 알게 되는 것들 _ 임병희

 

꿈꾸는 안개숲 인연의 실타래 _ 이미선

 

쉼표를 찾아서 시작하는 날 _ 조수연

 

결정적 순간  빛으로, 삶으로

 

에세이 마당 엄지손가락 _ 김광석 / 내가 느끼는 신기함 _ 허희

 

흐르는 강물처럼 라면 왕과 세 자매의 열매 _ 주철환



 







만남 늘 한결같은 _ 김범준

 

박성희의 매화와 봄동 _ 박성희

 

윤재근의 주역산책 휴복(休復)이야! _ 윤재근

 

마음의 풍경 어느 날, 우리는 _ 신경숙

 

김학은의 경제와 예술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진혼곡 _ 김학은

 

에세이 초대석 호모 메디쿠스 _ 김연종

 

이달의 에세이 잊지 않으면 _ 심채경 / 이완의 시간 _ 선명수

                   김 여사의 스승님 _ 원유순 / 아빠의 정년퇴직 _ 이미선

 

시인의 마을에서 봄꽃에 관해 이야기해야 할 때 _ 성미정

 

아침 창가에서 다다익선 _ 정재숙

 

시간의 뜰 남의 집에서 산다는 것 _ 백승권

 

지도 위에 핀 꽃 돌멩이를 선물하는 마음 _ 고수리

 

히스토리아 지식인의 사표 _ 조한욱

 

그림이 있는 에세이 무릉도원의 세계 _ 왕열

 

클릭! 이 사람 새로 태어날 시간, 그리고 음악 _ 윤한

 

재미난 手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_ 정학진

 

영화를 읽다 삶을 기억하고 기록하다 _ 오동진

 

아날로그 스토리 소망 디자이너의 꿈 _ 민병혜

 

그 시간, 그 공간 단골 정육점 _ 홍자연

 

사막을 일구는 햇살 나의 꿈 _ 유정호

 

쉼표를 찾아서 행복과 불행 사이 _ 백영옥

 

흙밭 마음밭 쉼표가 필요한 순간 _ 김지현

 

꿈꾸는 안개숲 학생, 괜찮아? _ 손화신

 

결정적 순간 봄날, 꽃길을 걷다 _ 김지호

 

에세이 독자 글마당 데자뷰 김범우 / 부재의 존재 _ 유가연

 

흐르는 강물처럼 60년만의 성묘 _ 주철환



 







만남 은퇴 후 이끌린 퇴계의 고향 _ 김병일

 

박성희의 감각적으로 살기 _ 박성희

 

윤재근의 주역산책()하면 이긴다! _ 윤재근

 

마음의 풍경 흔들리는 시간 속에서 _ 신경숙

 

김학은의 경제와 예술 네 개의 눈 _ 김학은

 

에세이 초대석 보물 상자 _ 천종태

 

이달의 에세이 한 발자국 _ 한희철 / 첫 지하철 _ 윤고은

               팔방미인의 슬픔 혹은 즐거움 _ 최창근 / 새봄에, 새롭게 _ 박경순

 

시인의 마을에서 떠돌이 자객 모로 _ 박정대

 

아침 창가에서 시심 _ 정재숙

 

꿈꾸는 안개숲 공항 가던 길 _ 이상협

 

흙밭 마음밭 빛 속에서 어둠을 그리워하다 _ 이우

 

쉼표를 찾아서 대항해 시대 _ 문혜원

 

히스토리아 잃어버린 비코의 시간을 찾아서 _ 조한욱

 

그림이 있는 에세이 걷는다는 것은 _ 강지만

 

클릭! 이 사람 마음이 묻고 클래식이 답하다 _ 송하영

 

재미난 手作 나만의 서사를 찾는 여정 _ 최서연

 

아날로그 스토리 한 편의 대하드라마 같은 _ 이동춘

 

영화를 읽다 세상에는 신이 없다 _ 오동진

 

첫발자국 찰나의 춤을 영원히 기록할 _ 이인규

 

가족의 얼굴 나를 오래 써 먹으려면 _ 허윤숙

 

사막을 일구는 햇살 대중음악을 쓴다는 것 _ 김성대

 

생활의 발견 기념품(Memento) _ 원동빈

 

결정적 순간, 새로운 시작 _ 박완일

 

에세이 독자 글마당 형상과 은유 _ 이유운 / 마음 키우기 _ 권영순

 

 

 

흐르는 강물처럼 나는 어쩌다 내가 됐나 _ 주철환



 








[만남] 그 길 위의 오디세이 / 서정선, 마크로젠 이사회 의장   2021년 8월

지난달 칠순 생일에 서울대 총동창회 총회에서 관악대상을 받았다. 이는 올해로 23번째인데, 매년 43만 명 서울대 동문들이 모교와 사회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상이라고 한다. 나는 기초의학자로서 ‘네이처’지에 총 7편의 게놈 연구 논문을 출판하여 게놈 연구 불모지인 우리나라를 게놈 기술 선진국으로 진입시킨 공로로 받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종심(從心)의 나이에 상을 받게 되니 마치 나의 인생 70년을 평가해 준 것 같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수상소감을 준비하면서 45년 전 전공을 선택할 때의 마지막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그때 나는 의대 졸업을 앞두고 내과와 기초 의학 중에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다. 며칠간의 긴 고민 끝에 나는 기초의학을 선택했다. 나의 아버지도 기생충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의대에서 30여 년간 학문의 외길을 가신 기초 의학자였다. 하지만 생화학은 기초 중에서도 순수 기초라서 연구비 규모가 작은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생각했을 때 당시의 전망은 상당히 비관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의 결정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다. 아마도 용기라기보다는 오기가 내린 결정이 아니었나 싶다. 

예과 시절, 나는 ‘광장’이라는 소설에 심취했던 적이 있다. 내가 평생 기억하고 좋아하는 구절이 ‘광장’ 서문에 있다. 작가 최인훈 씨는 서문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세상에는 많은 풍문이 있다. 인생을 풍문 듣듯이 사는 것은 슬픈 일이다. 풍문을 확인하기 위하여 길을 떠난다. 우리는 그곳에서 운명을 만난다. 그곳을 광장이라고 한다.”

광장의 무대였던 50년대에는 공산주의가 세상을 풍미했다면 70년대 후반 내가 들은 풍문은 “DNA가 세상을 구할 것”이라는 것이었다. 결국 나는 풍문을 확인하기 위해 길을 떠났고, 이 길에서 나의 인연과 운명을 만났다.

인간들이 애지중지하는 몸은 100년도 안 되는 수명을 갖고 있으나 실제적인 일상과 추상적인 영성을 연결해 주는 경이로운 도구이다.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몸의 설계도인데, 과연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쟈크 모노는 ‘우연과 필연’에서 생명체는 설계도를 자기 몸 안에 갖고 있다고 했다. 돌 같은 자연물들은 압력과 온도 등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일 뿐 설계도가 없다. 칼과 같은 인공물은 설계도는 있지만 칼 속에는 없다. 이것이 생명이 무생명과 다른 점이다. 10만 년 인간 진화의 모든 것이 게놈 DNA 안에 기록되어 있다. 생로병사의 한계를 넘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이라면 자신의 조상이 겪은 10만 년의 시간이 새겨져 있는 ‘나의 게놈 이야기’ 천 쪽짜리 책을 한 줄 한 줄 읽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으랴. 설계도 속에는 자신의 미래가 이미 지나간 과거와 함께 드러난다. 

2000년 6월, 드디어 인간은 에덴동산에 두고 온몸 설계도를 되찾았다. 피조물인 인간이 자신의 설계도를 찾아낸 것이다. 나는 25년간 DNA를 연구하며 이런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러나 정작 다국적 ‘몸 설계도’ 완성 작전에는 참여할 수 없었다. 8개국 게놈 연구 국제 컨소시엄에 끼지 못한 한국은 그저 구경만 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기 때문이다. 엄청난 수의 서버 등 컴퓨터 장비와 대형 연구비 없이 개인 연구자가 할 수 있는 게놈 연구는 없다. 결국 주도도, 참여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멀리서 구경밖에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나는 의사로서 백의종군이라도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다시 길을 떠났다. 그리고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 IMF 위기에 정부의 설득으로 창업한 ‘마크로젠’이라는 벤처 회사가 이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씩 힘이 된 것이다. 결국 마크로젠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500억에 가까운 자금을 조달하면서 나는 대형 연구의 마지막 장애를 돌파했다. 결과는 7편의 네이처 논문 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나의 서울대 연구팀은 마크로젠 연구팀과 함께 2009년 북방계 아시아인 몸 설계도를 처음 분석하여 네이처지에 출간하고, 이어서 2016년에는 아시아인 표준 게놈을 만들어 두 번째 네이처 논문을 만들었다. 그리고 2019년에는 1,700여 명의 아시아인 몸 설계도를 분석하여 네이처 겉표지 논문을 출간할 수 있었다. 

풍문을 확인하기 위해 떠난 길에서 만난 운명들, 그리고 이 운명들과 벌인 나의 오디세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일은 마크로젠이 인간 모두에게 자신의 설계도를 하나씩 줄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오디세이에서처럼 외눈박이 거인(Cyclops)과의 마지막 싸움이 끝나야 나의 긴 여정이 끝날 것이다.

*1952년 서울 출생. 서울대 의대 졸업 후 42년간 DNA 연구 및 교육. 서울대 명예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석좌교수로 재직(2017~). 마크로젠 창업 및 이사회 의장.




[출처] 월간에세이 Essay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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