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이용학교/기관/기업 | 고객센터

학교 / 도서관 / 병원 / 미용실 / 카페 / 은행에서 많이보는 잡지


         스쿨매거진

 
(분야) 간편검색   
(독자층) 간편검색   
(학교교과목) 간편검색   
(주제) 간편검색   
(전공) 간편검색   
(발행주기) 간편검색   
(발행기관) 간편검색   
키워드 검색   
가격대별 검색   
ㅡㅡㅡㅡㅡㅡㅡㅡ  
패키지 잡지   
 
  • 머슬마니아® 그랑프리와 함께한 HOT SUMMER STORY
  • 3대 영양소 어떻게 먹을까?
  • 이 남자가 사는 법 l 배우 지창욱
  • 매거진 F - Honey
  • 매거진B 3월호 BANGKOK
대량구독지원

   > 국내잡지 > 시사/뉴스/정치





[우편] 시사IN(시사인)
발행사 :   참언론
정간물코드 [ISSN] :   1976-3948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시사/뉴스, 언론/미디어,
발행횟수 :   주간 (연50회)
발행일 :   매주 월요일에 발송
05월호 정기발송일 :   2019년 04월 26일
정기구독가 (12개월) :  200,000 원 180,000 (10%↓)
  
바로구매하기
장바구니 담기 관심목록 담기




 



 


정간물명

  시사IN(시사인)

발행사

  참언론

발행횟수 (연)

  주간 (연50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257*188mm (B5)  /  80 쪽

독자층

  고등학생 , 일반(성인), 교사, 직장인,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180,000원, 정가: 200,000원 (10% 할인)

검색분류

  시사/뉴스/정치

주제

  시사/뉴스, 언론/미디어,

관련교과 (초/중/고)

  사회 (정치/경제/사회/문화),

전공

  사회학, 언론학, 정치학,

키워드

  시사, 정치, 뉴스, 사회,  




    

최근호 정기발송일( 05월호) : 2019-04-26

정간물명

  시사IN(시사인)

발행사

  참언론

발행일

  매주 월요일에 발송

배송방식

  발행사에서 직접 배송 ( 우편 )

파손 및 분실처리

  파손은 맞교환, 분실 및 배송사고에 대해서는 재발송 처리

해외배송

  불가 (현재는 해외배송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배송누락 및 배송지변경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 02) 6412-0125~6 / nice@nicebook.kr)



    











예멘 난민 1년 보고서

정우서 "난민의 고통은 우리의 고통" 



 







 



 







 



 







 



 







 



 







 



 








50대의 삶에서 ‘여성’을 길어 올리다   2019년 07월

또 들어왔다. 오늘도 거실 테이블에 앉아 있는 고양이 한 마리. 털이 하나도 없어서 쭈글쭈글하고 까칠하게만 보이는 녀석이, 닫힌 집안으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알 길이 없다. 고양이의 못생김이 손에 묻어나기라도 하는 것처럼, 글로리아(줄리앤 무어)가 미간을 찌푸리며 손끝으로 녀석을 잡아 바닥에 내려놓는 첫 장면.

 

어쩌면, 슬프게도, 지금 그의 처지가 녀석을 닮았다. 50대라는 나이가 고양이처럼 삶에 숨어들었다. ‘쭈글쭈글하고 까칠하게만 보이는’ 자신의 초상이 내가 보는 거울 속으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알 길이 없다. 엄마의 나이 듦이 자신들의 삶에 묻어나기라도 하는 것처럼, 자식들은 자주 미간을 찌푸리며 의례적인 대화만 나누다 서둘러 자리를 뜬다. 

 

이혼한 남편은 젊은 여자랑 살고 있는데, 글로리아에겐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도 클럽에 간다. 춤을 춘다.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그러다 아널드(존 터투로)를 만난다. 누군가의 애정 어린 눈길을 받아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른다. 손길은 말할 것도 없고. 하지만, 역시나, 슬프게도… 사랑, 참 어려운 거더라. 외로워서 시작한 연애, 할수록 더 쓸쓸해지는 거더라.

 

<판타스틱 우먼>으로 지난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칠레 감독 세바스티안 렐리오는, 어머니가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를 들으며 시나리오를 썼다. 어머니처럼 50대 중반에 접어든 여성들이 “점차 투명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 안타까워 영화 <글로리아>(2013)를 만들었다.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이 쏟아졌고 상도 수없이 받았다. 그리고 5년 뒤,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글로리아 벨>을 직접 연출했다. 

 

리메이크 영화가 이렇게 좋을 수가 

 

원작을 매우 좋아했던 나는 솔직히 걱정이 앞섰다. 원작의 매력을 잃어버린 리메이크 영화가 워낙 많았던 탓이다. 자신의 작품을 굳이 본인이 직접 다시 만드는 것도 마뜩지 않았다. 반복과 재탕일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글로리아 벨>을 보고 나온 지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진짜 좋은 영화를 다시 만들어서 또 진짜 좋기가 쉽지 않은데, 이 영화는 진짜 진짜 진짜 좋다고. 

 

끝내주는 연기를 보여준 주연 배우 줄리앤 무어가 그랬다. “혼자 사는 여성의 삶을 내밀하게 들여다보는 영화가 별로 없다. 이 영화는 ‘평범한 여성’과 ‘보통의 삶’에서 드라마를 만들어내는데, 글로리아가 겪는 모든 일상이 우리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평범한 여성’이 ‘보통의 삶’에서 겪는 ‘모든 일상’이라니, 말만 들어도 벌써 지루해죽겠는데 어떻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는 거지? 믿기 어렵겠지만, 난 이 영화를 보며 많이 웃었고, 종종 슬펐으며, 때때로 서글퍼졌다가, 마침내 벅찬 감동에 휩싸였다. 50대의 삶에서 ‘모성’ 대신 ‘여성’을 길어 올린 흔치 않은 영화가, 이로써 둘이 되었다. <글로리아>에게 <글로리아 벨>이라는 멋진 짝꿍이 생겼다. 




[출처] 시사IN(시사인) (2019년 07월)
ⓒ 본 콘텐츠는 발행사에서 제공하였으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한겨레21
  


신동아
  


월간조선
  


시사저널
  


뉴스위크 Newsweek (한국판)
  










 장바구니  0
 최근 본 상품  1
 주문조회  0
 만기  D-0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