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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트래비 Travie




발행사 :   (주)여행신문
정간물코드 [ISSN] :   1739-6689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국토/지리, 여행/레저,
발행횟수 :   월간 (연12회)
발행일 :   매월 초에 발행됩니다.
08월호 정기발송일 :   2019년 07월 25일
정기구독가 (12개월) :  81,600 원 68,00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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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는 여행 전문잡지가 드문 한국의 잡지출판계에서 2005년부터 '여행 Travel'과 '삶 Vie'의 이야기를 전하는 정통 여행잡지의 자부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트래비>는 또 독자 모델과 동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여행 소비자와 홍보 주최가 서로에게 딱 필요한 체험과 홍보의 장을 만들어 내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간물명

  트래비 Travie

발행사

  (주)여행신문

발행횟수 (연)

  월간 (연12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297*210mm (A4)  /  132 쪽

독자층

  고등학생 , 일반(성인),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68,000원, 정가: 81,600원 (17% 할인)

검색분류

  여행/취미

주제

  국토/지리, 여행/레저,

관련교과 (초/중/고)

  지리 (한국/세계), 수학, [전문] 관광/컨벤션/레저,

전공

  지리학, 관광학,

키워드

  여행, 여행잡지,,,  




    

최근호 정기발송일( 08월호) : 2019-07-25

정간물명

  트래비 Travie

발행사

  (주)여행신문

발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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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ditor’s letter
14 gracias
16 travie academy 여행작가 전문과정 6기 모집
18 travelship 《트래비》만의 뉴스 읽기
22 calendar 6월 여행 달력
24 editor’s choice 6월 유럽 축제


Story 

44 Special Story 
Vietnam 남과 북의 베트남
다낭, 호찌민 등 중부는 건너뛰고 베트남 남부와 북부를 여행했습니다. 기후와 지형, 사람도 문화도 다른 푸꾸옥과 사파에는 각각 바다와 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적한 푸꾸옥의 바다 마을에서는 그저 느릿느릿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다가도 트레킹의 성지, 사파에서는 다져진 근육을 뽐내며 고지를 향해 걸음을 재촉해 보기도 했죠. 같은 나라, 전혀 다른 여행지를 경험하고 돌아왔어요. 정말이지 길쭉하게 생긴 베트남이라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28 Taiwan 사부작사부작, 타이완 소도시 여행
신주에서 시작한 여행은 남쪽으로, 남쪽으로 이어졌다. 먀오리, 윈린, 베이먼, 그리고 가오슝에 이르기까지 큰 비경은 없었지만 여유가 있다면 더 느리게 걷고 싶었다. 

36 cruise 바다 위 펼쳐진 신나는 테마파크
자고 나면, 일본, 러시아 등으로 무대가 휙휙 바뀌는 크루즈 여행은 배 위에서도 매 시간마다 변화무쌍한 즐거움을 안겨 준다. 

76 Hong Kong 알록달록 완차이 
두 얼굴의 완차이를 느긋이 걸었다. 초고층 빌딩 사이에는 허름한 건물이 빽빽하게 숨어 있고, 스타벅스 옆에는 향냄새 풍기는 사원이 있었다.

88 Bali 아직 발견되지 않은 땅
오토바이를 타고 흙먼지 길을 달려 알려지지 않았던 발리 북부 지역을 여행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은 럭셔리 리조트마저 따뜻한 집으로 느껴지게 했다.

100 Mariana Islands 사이판의 재발견 
청정 자연이 있는 여행지로만 사이판을 떠올리는 여행자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이렇게나 흥겨운 아트 축제와 손에 꼽아야 마땅할 맛집들이 숨어 있다고.

106 Japan 숨은 매력을 찾아, 돗토리현 
사구를 올랐고, 만화 박물관을 탐험했다. 뜨끈한 온천과 전통이 가득한 공방 체험까지. 크고 작은 매력이 가득 숨어 있는 돗토리현을 여행했다.

114 Japan 소소 홋카이도 
마음이 복잡했던 날, 짧은 여행을 떠났다. 오타루와 비에이, 도야는 여전히 겨울에 머물러 있었다. 그저 소소한 풍경을 바라보고 싶었던 소소한 바람은 어렵지 않게 이루어졌다.


Travel + Vie
58 special feature 내겐 너무 특별한 캐나다
캐나다에 대해 물으면 대답은 둘 중 하나다. ‘가 보고 싶은 곳’ 또는 ‘또 가고 싶은 곳’. 그들에게 특별한 캐나다 이야기와 장소들을 한곳에 모아 봤다.

68 photo essay 카메라를 든 여행자의 태도
촬영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shoot’은 총을 쏘다는 의미도 동시에 갖고 있기도 하다. 카메라는 찍히는 사람에게 종종 폭력적일 수 있다.

70 aircraft 비행기 속도의 비밀 
가는 속도 다르고, 오는 속도가 다르다는 정도로 막연히 알았던 비행기 속도에 대한 비밀. 그에 대한 명쾌한 풀이를 담았다. 

72 interview Take min on the road
세계를 자전거로 여행한 그의 대답은 항상 덤덤했다. 이유가 있다. 떠나고 싶어서 떠났고, 가야만 해서 세상 끝에 도착한 한 남자의 이야기다.

84 resort 그 달콤한 마카오에서
파리지앵, 베네시안, 그리고 다가올 런더너. 샌즈 마카오 리조트에는 마카오뿐만 아니라 유럽 도시가 기다리고 있었다. 자발적 감금을 결심했다. 마침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96 historic 걸음마다 시간이 밟힌다, 마포 양화진
합정역에서 시작해 익숙한 동네를 새롭게 거닐었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뱃놀이 명소였던 마포 양화진에는 그간 세월의 흔적이 내려앉았다. 한강 풍류만은 여전하다.


Besides
26 campaign 사랑의 다른 이름, 가족
80 advertorial 여름날의 홍콩 여행법
82 resort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
118 dining 마제소바
120 news 컬처·북
122 health 이색 운동에서 피해야 할 것
124 index 《트래비》과월호
126 gift 정기구독자 선물
127 traviest 《트래비》5월호 리뷰
128 recent travel 남아프리카공화국
130 talk back



 







Travel + Vie
12 editor’s letter
14 gracias
16 event 너에게 여행을 들어 봄 
18 Travie X CGV 나, 너랑 여행할래
20 travelship 《트래비》만의 뉴스 읽기
26 calendar 5월 여행 달력
28 editor’s choice 5월 해외 축제
30 editor’s choice 서울 무장애 여행지


Travel + Vie
34 Special Story 
Singapore 싱가포르에서는 이들처럼
요즘 한창 핫한 커플과 싱가포르를 여행했습니다. ‘금손 남친’으로 불리는 영상 크리에이터 김경식 작가와 그의 여자친구이자 모델인 김보라씨와 함께요. 현지인이 득실한 식당에서 국수 한 그릇을 비우고, 싱가포르 전통의상을 입어 보고, 파스텔 톤 집들을 서성였던 시간들을 한 겹씩 펴내 봅니다. 이보다 럭셔리할 순 없다는 루프톱 바에서 ‘싱가포르 슬링’ 한 잔을 주문하고는 새삼 생각했습니다. 하루가 낮과 밤으로 나뉘는 건 더없는 축복이라고요.

46 France 남프랑스, 때론 꿈결 같은
마르세유, 칸, 앙티브, 니스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여태 깨어나지 못했다. 햇빛에 눈이 부셔 잠에서 깨어난 순간부터 달이 노래하는 자정까지 황홀했던 남프랑스에서의 나날이다. 

78 Japan 그렇게 올레꾼이 된다
올레길은 처음이었으니까, 잔뜩 긴장했다. 상상만으로도 발바닥이 저릿한 기분이랄까. 차곡차곡 걸음 수를 쌓고 나니 그렇게 올레꾼이 되었다. 

90 Myanmar 내 마음의 깊은 그늘을 찾아서, 미얀마 
미얀마, 아주 오래 전부터 가 보고 싶은 곳이었다. 새벽안개가 가득한 들판에 서 있는 불탑들, 그 뒤로 해가 솟아오르는 풍경 속을 거닐었다, 차근차근. 

100 Mauritius 당신도 그리워질 거에요, 모리셔스
분명 사무치게 그리워 할 것이다. 바다를, 바람을, 이 섬을. 모리셔스를 여행하고 얻은 단 한 가지의 확신이었다. 지금, 그곳이 사무치게 그립다.

112 Vietnam 우리가 몰랐던 럭셔리 베트남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로 떠오른 베트남. 그러나 많이 간다고 잘 아는 것은 아니었다. 베트남식 럭셔리와 업스케일 부티크에 하노이, 호찌민, 하롱베이에서도 입이 쫙 벌어졌다. 


Travel + Vie
62 cafe 어쩌다 남영동에 닿은 날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허기가 지는 그런 날이었다. 어쩌다 닿은 남영동의 카페에서는 단내가 솔솔 새어 나오고 있었다. 평소 잘 찾지 않던 고칼로리 음료를 주문했다.

66 theme park 마블의 성지가 된 홍콩 디즈니랜드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초대장을 받았다. 새로운 어트랙션을 최초 공개한다는 오프닝 행사에. ‘대박 예감’ 아이템을 가장 먼저 손에 쥐게 된 기분이랄까. 심장이 콩닥댔다.

70 photo essay 한 장의 이야기가 완성되기까지 
여행에서 찍은 수백장의 사진 중에서도 정작 SNS에 올리는 사진은 단 몇 장밖에 되지 않는다. 단순히 순간을 기록했다고 해서 다 좋은 사진이 되진 않는다. 

72 aircraft 747은 되고 A380은 안 되는 이유
모든 것은 타이밍이었다. 여러 운이 트이면서 항공사에 효자 노릇을 했던 747과 우수한 사양에도 불구하고 찬밥 신세가 된 A380의 엇갈린 운명, 자세한 사정을 들어 보자.

87 place 자유로 너머의 작은 방
음악의 치유는 놀랍다. 무뎌진 오감을 되살리고, 복잡한 머리를 비워 내며, 긴장감마저 지워 준다. 헤이리의 오래된 명소 황인용의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가 그 치유의 공간이다.

88 feature 걱정 말고 다녀오라냥
여행을 앞둔 집사나 견주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우리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할까?’ 맘 놓고 맡길 수 있을 만한 편안하고 안전한 반려동물 호텔들을 찾았다.


Besides
24 advertorial 마카오 봄날의 호캉스
32 campaign 정말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74 Japan 후쿠오카, 봄날의 삼확행 여행 후기
124 dining 쫄깃한 봄의 별미, 주꾸미
126 news 컬처·북
128 health 아픈 곳을 믿지 마세요
130 index 《트래비》과월호
132 gift 정기구독자 선물
134 traviest 《트래비》4월호 리뷰
136 recent travel 베트남 푸꾸옥
138 talk back




 







CONTENTS
April 2019 vol.326

Travel + Vie
12 editor’s letter
14 gracias
16 event 희망여행 독자기자 모집 
18 travelship <트래비>만의 뉴스 읽기
22 calendar 4월 여행 달력
24 editor’s choice 해외 봄 축제
26 editor’s choice 여행 플래너 APP

Travel + Vie
28 Special Story 
Los Angeles
LA에서 보낸 일주일
오늘이 처음인 것처럼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전동 스쿠터를 타고 해변을 달린 적도, <프렌즈>와 <라라랜드> 속 장소에 직접 들어간 적도, 70층 높이에서 투명 미끄럼틀을 탄 적은 더구나 이전에는 없었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는 건 그만큼 새로운 자극이 없기 때문이다.’ 어디선가 본 이 법칙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내일을 살고 있는 누군가가 자꾸만 시간을 당기는 것 같았습니다.

40 Death Valley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오로지 시간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마주했다. 짜릿한 긴장감에 심장이 요동쳤다. 지프(JEEP)에 올라 마음껏 질주했다. 

46 Taiwan 가오슝에서 인생사진을 남기세요
가오슝은 낭만적이었다. 사랑이라는 뜻을 가진 ‘아이허(愛河)’ 운하부터 짙푸른 파도 넘실대는 바다까지 모든 것이 그랬다. 

58 Osaka 케렌을 보는 우리, 힙스터라고 불러 줘 
라면 먹으러 간 게 아니라 ‘케렌(Keren)’ 공연을 보러 일본에 갔다. 요괴와 스모선수, 심지어 참치까지. 80분을 앉아 있었을 뿐인데 웬만한 일본 여행을 다 한 기분이다. 

94 cruise 지구의 지름길을 항해하다
해양 실크로드의 길목이었던 말라카 해협을 따라 흐르는 크루즈 선상에서 5박 6일을 살았다. 육지에서 식상했던 일들도 바다 위에서는 죄다 특별해졌다. 순간순간 들떠 함성을 질렀다.

106 Japan 이바라키에서의 3일 
일본은 여행으로 끊임없이 탐닉하기 좋은 나라다. 뒤져 보면 호젓한 도시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그중 하나 이바라키. 꽃 좋고, 물 좋고, 사람이 좋아, 가는 곳마다 감칠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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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enquete 이거 완전 요물이잖아
위급상황, 정말 맛이 없다. 이럴 땐 어찌해야 할까. 트래비스트에게 수소문해 한곳에 모아 봤다. 죽어 가는 요리를 살려 주는 세계 각국의 요물소스.

64 new place 서울에 거대한 정원이 생긴다
다가오는 5월, 서울식물원이 정식 개원한다. 어마어마한 규모 하며 식물원에 딸린 산책로와 문화관까지. 하나의 거대한 정원이 서울 도심에 들어선다.

66 photo essay 고민 끝에 찾아오는 선물 
좋은 사진은 얻어 걸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무엇을 찍을 것인가, 언제 어떻게 찍을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에게만 선물처럼 안기는 것이다.

68 aircraft 비행기 연착에 화가 나는 당신에게
정시 출발은 과연 절대적인 지침일까? 비행기의 출발이 늦어질 때마다 불같이 화가 나는 당신이 알아야 할 안전에 대한 이야기.

70 gallery 이별에 배려가 있다면, 프랑스
평범한 오늘을 납득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중이다. 그러다 문득 얼마 전 이별한 프랑스를 추억했다. 그게 이별을 배려하는 방법이니까.

78 brewery 바닷길 따라 술술 떠난 여행
‘볼빨간’ 동행, 오윤희 작가 부녀의 전통주 여행 그 마지막편이다. 마지막인 만큼 조금 더 스케일을 넓혀서 동해, 서해, 남해까지 찍고 왔다.

80 cafe 누하동에 깃든 봄
서촌에서 상냥하고 나긋한 카페 세 곳을 찾았다. 봄 같은 사람과 함께 갈 만한 곳들이다.

114 theme park 파리 디즈니랜드 
엄마가 편해야 아이도 편하다는 것쯤, 엄마들은 다 안다. 엄마 맘을 잘 아는 런던의 여행맘이 직접 경험하고 적어 놓은 파리 디즈니랜드와 유로 스타 이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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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ides
17 campaign 편견의 벽을 향해 슛
25 advertorial 싱가포르의 화려한 밤
84 advertorial 오아후의 무지갯빛 매력
90 hotel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
116 dining 돼지불백 vs. 부타동
120 news 컬처·북
122 health 봄, 몸을 깨우기 전에
124 index <트래비> 과월호
126 gift 정기구독자 선물
127 traviest <트래비> 3월호 리뷰
128 recent travel 미얀마
130 talk back



 







Travel + Vie
12 editor’s letter
14 gracias
16 travie travel《트래비》인생여행 
18 travelship 《트래비》만의 뉴스 읽기
22 calendar 3월 여행 달력
24 editor’s choice 해외 봄 축제


Travel + Vie
32 Special Story 
Kagoshima 
산호에 빚진 시간들, 아마미군도
산호가 죽은 자리 위에서 일주일을 살았습니다. 경산호의 북방한계선에 걸쳐 있는 아마미군도는 산호초가 융기된 섬 군입니다. 산호의, 산호에 의한 섬들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존재는 물론 인간이죠. 캠핑을 통해 노지에서 먹고 자며 아마미군도의 온도, 냄새, 습기를 온몸에 채웠습니다. 치유와 생명의 시간이었습니다.

26 Fukui 후쿠이, 일상에 쉼표를 더하다
시간을 오롯이 쉼으로 채우고 싶을 때 일본 후쿠이로 향했다. 고즈넉한 돌길을 걸어 초록 삼나무로 둘러싸인 사찰에 도착했다. 

46 Thailand 특별함과 평범함 사이의 방콕
가판대에서의 아침식사, 역사를 간직한 왕궁, 초고층 빌딩의 화려함까지. 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방콕을 탐했다. 

52 Cuba 시간이 멈춘 열정의 나라, 쿠바 
비흡연자라고 대수인가. 막춤일지언정 부끄럽지 않았다. 시가의 고장에서 잊을 수 없는 한 모금을 머금고, 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살사를 췄다. 시간이 멈추길 바랐다. 

84 연천 비밀의 정원에서 만나, 허브빌리지
아직은 공기가 서늘하던 어느 날 늦저녁, 경기도 연천의 한 정원에 숨어들었다. 봄은 느지막이 찾아올 테지만 우선은 겨울을 잊기로 한다. 소중한 사람에게만 알려 주고 싶은 공간이다.

92 Singapore & Bali 싱가포르와 발리, 그 달콤한 반전 
한 번의 여행에서 두 나라를 여행하는 것. 다름 아닌 일석이조 여행이다. 발달한 도시국가 싱가포르와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의 반전은 그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여행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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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gourmet 두 셰프의 도카이 미식 여행
박찬일 셰프, 레이먼 킴 셰프와 함께 일본에서 먹고 또 먹었다. 나고야에서 다카야마를 거쳐 하마마쓰까지, 4개 현을 도는 내내 허기란 게 찾아올 틈이 없었다.

60 feature 여행을 자극하는 해외 유튜버 4
SNS에는 마르지 않는 폭포처럼 여행 동영상이 매일 쏟아진다. 그중 ‘최고’라고 불리는 해외 영상 크리에이터 4인을 모아 봤다.

64 interview 제주에서 개를 그리다
제주에 사는 올드독 정우열 작가는 16살 반려견과의 일상을 웹툰《노견일기》를 통해 그리고 있다. 제주, 바다, 공존, 그리고 이별에 대처하는 감정에 관한 이야기다.

68 aircraft 비행 중 난기류, 괜찮은 걸까?
요동치는 비행기 안에서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그래서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난기류 속 비행에 대처 방법이 있는지.

70 photo essay 사진의 숙명을 거스르는 일 
그가 담고 싶어 하는 세상은 3차원이겠지만, 안타깝게도 사진은 2차원 평면의 예술이다. 그 현실적 한계를 깨고 ‘입체감’을 부여하는 일은 찍는 사람의 몫이다.

72 gallery 백색 궁전과 무희
인도 3개의 수상궁전 중 하나인 니르마할. 순백색의 공간에서 무희들은 화장을 고치고 옷매무새를 다듬고 있었다. 그들이 추는 춤처럼, 꽃 같은 순간이었다.

80 cafe 빛도 좋은데 염리동에서 볼까
한바탕 재개발 바람이 불었지만 오랜 분식집과 세탁소, 문방구는 여전했다. 유난히 빛이 잘 드는 날 찾은 염리동에는 조그마한 카페들이 소금처럼 흩뿌려져 있었다.

88 hotel 싱가포르에서 단 한 곳만 갈 수 있다면
마리나 베이 샌즈는 단순한 호텔이 아니다. 화려하고 유혹적인 별세계다. 만약 싱가포르에서 단 한 곳만을 여행할 수 있다면 바로 이곳이다.

102 hotel 말레이시아의 두 가지 매력 
쿠알라룸푸르와 랑카위를 여행했다. 그리고 서로 다른 매력의 두 포시즌스 호텔에서 여유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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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ides
21 campaign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62 advertorial 코엑스 도심공항 이용기
78 brewery 전라도의 남다른 술 맛
110 letter from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114 theme 캐나다 노섬버랜드 카운티
116 dining 지금도 진화 중인 국밥
120 news 컬처·북
122 health 당신의 발은 안녕한가요?
126 gift 정기구독자 선물
127 traviest 《트래비》2월호 리뷰
128 recent travel 캘리포니아
130 talk back



 








줄 서는 맛집의 이유   2019년 08월

마포 미식로드-상수·노고산·신수동 편
‘얼마나 맛있길래?’ 긴 대열에 합류했을 때만 해도 가졌던 일말의 의심은 음식이 등장하고부터 순식간에 사라졌다.

구스토타코
구스토타코
꾸민 듯 안 꾸민 듯 힙스터 대학생, 레게머리를 한 음악가, 익숙한 듯 편안한 차림의 외국인. 젊음은, 조금만 걸어도 느낄 수 있다. 합정동이나 연남동과 같이 상수동 일대는 홍대 지역이 ‘포화’되면서 상권이 넓어져 발달한 경우다. 상수역에서 광흥창역, 대흥역으로 이어지는 길에 생긴 아기자기하면서도 독특한 가게들이 어엿이 자리를 잡은 지도 오래. 줄 서는 맛집 대열에 오른 식당들도 여럿이다. 한국, 태국, 이탈리아, 멕시코 등 메뉴는 대륙을 넘나들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저마다의 ‘고유성’을 지키고 있다는 것. 다른 집엔 없는 맛, 그 맛이 제대로라는 게 핵심이다.


 


●돈가스 마니아라면 꼭
사모님돈가스


12시 땡, 하기 전부터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든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마저 웨이팅이 필수다. 문을 열자마자 기다린 손님들을 자리에 속속 앉힌 주인장은 테이블마다 일괄적으로 주문을 받는다. 돈가스 메뉴는 3개. 고소하면서도 달큼한 소스를 끼얹은 ‘사모님 돈가스’를 기본으로 부대찌개에 치즈 돈가스가 빠진 모양새의 ‘정성 돈가스’, 까르보나라 크림 소스를 얹은 ‘희망 돈가스’가 있다. 수프와 샐러드 후에 등장한 돈가스는 정말이지 실하다. 두툼한 돼지고기 속이 부드러우면서도 확실히 씹는 맛이 있다. <수요미식회> 돈가스 편에 등장하며 유명세를 탄 이후로도 주인장의 미소와 서비스는 변함없다는 것 또한 사모님돈가스가 오래 가는 비결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39-13
영업시간: 월~토요일 12:00~20:00(브레이크 타임 14:00~17:00), 일요일 휴무
가격: 사모님 돈가스 9,500원, 정성 돈가스 1만4,500원
전화: 02 337 2207



●This is 이탈리아
츄리츄리

그냥 이탈리아가 아니라 ‘시칠리아’다. 10여 년 전 한국에 정착한 이탈리안 커플 오너 셰프가 선보이는 맛은 이미 공식적으로 여러 번 입증됐다. 2016~2019년 4년 연속 블루리본을 받았고 2017년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및 와인 매체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가 선정한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꼽히기도 했다. 포지타노, 팔레르노, 소렌토를 포함하는 이탈리아 남부의 요리는 흔히 떠올리는 파스타와 피자랑은 좀 다르다. 링 모양의 파스타 아넬레티(Anelletti), 리소토를 튀겨 만든 아란치니(Arancini), 리코타 치즈와 초콜릿으로 반죽을 채운 디저트 까놀리(Cannoli) 등이 츄리츄리의 주메뉴다. 알록달록한 인테리어와 이탈리아 국적의 직원들 또한 현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돋운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15길 3-13
영업시간: 매일 12:00~22:00(브레이크 타임 15:00~18:00)
가격: 스피니치 아란치니 8,000원, 뇨끼 소렌티나 1만6,000원
전화: 02 749 9996
 

 




●서서 먹는 갈비 맛
연남서식당

‘신촌 서서갈비집’으로 불리는 연남서식당은 60년 전통을 자랑하며 2대째 성업 중이다. 이름 그대로 서서 갈비를 구워 먹는데, 6·25 전쟁 이후 편히 앉아 식사할 시간조차 없었던 노동자들이 고기를 구워 먹던 방식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처음 방문한다면 당혹스러울 수 있다. 번호가 적힌 드럼통 테이블로 배정되고 나면 고기 접시를 들고 돌아다니는 직원이 인원수에 따라 양념갈비를 연탄불에 턱 하니 올려 준다. 자리마다 세팅된 건 식기와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 제공되는 채소는 오이고추 단 하나. 주류를 포함한 음료는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하며 공기밥과 김치는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도 연남서식당만의 룰이다. 즉석밥(데워서 와야 한다)이나 김치를 직접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2길 32
영업시간: 화~일요일 12:00~20:00
가격: 소갈비 1대 1만6,000원
전화: 02 716 2520




●가성비 좋은 태국음식점
뭄알로이

꼬불꼬불 문자가 적힌 간판, 간드러지는 노래, 화려한 네온사인과 단출한 플레이팅까지 모든 것이 태국에 가깝다. 레시피 역시 현지의 것을 표방하지만 전반적으로 향신료 향이 부담스럽지 않아 태국 음식 입문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집이다. 소프트셸크랩을 코코넛밀크와 계란이 들어간 커리소스에 버무려 낸 뿌님팟퐁커리와 토마토와 레몬그라스, 라임 등으로 맛을 낸 톰얌꿍은 백종원도 극찬했다는 뭄알로이의 인기 메뉴. 잘 모르겠다면 메뉴판에 포함된 정직한 실사를 참고할 것. 점심에는 식사, 저녁에는 싱하나 타이거 맥주를 곁들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6월부터 휴무일이 매주 일·월요일로 변경됐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15길 3-6
영업시간: 매일 화~토요일 11:30~22:00(브레이크 타임 평일 15:00~17:00, 주말 및 공휴일 15:30~16:30), 일·월요일 휴무
가격: 뿌님팟퐁커리 2만3,000원, 톰얌꿍 1만6,000원
 

 






●담백한 보양식
도꼭지

대흥역 경의선숲길 옆에 한적하게 자리한 도꼭지는 솥밥 전문점이다. 나무로 된 외관과 인테리어, 플레이팅과 서비스, 분위기까지 깔끔하고 정갈하다. 대표메뉴는 대문에 커다란 문패를 내걸 정도로 자부심을 드러낸 ‘도미솥밥’. 그 외에 계절솥밥과 고등어, 삼치, 갈치구이를 함께 내주는 세트메뉴와 전복솥밥이 있다. 3명 이상이라면 이미 먹어 본 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자자하게 타고 있는 제육볶음을 추가로 주문하길 추천. 따끈한 돌솥에 담겨 나온 밥을 덜어내 한 쪽에 누룽지를 만들어 놓고 덜어낸 밥에 특제간장과 버터를 넣어 비벼 김에 싸 먹는 순간, 가족이나 연인이 생각난다.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10길 30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22: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가격: 도미솥밥 (런치) 1만8,000원 (디너) 2만원, 전복솥밥 (런치) 1만5,000원 (디너) 1만7,000원  
전화: 02 711 0431



●수제 토르티야의 매력
구스토타코

2010년 미국 출신 오너가 오픈한 구스토타코의 차별화 전략은 직접 만든 토르티야다. 2층 건물의 위층은 레스토랑으로, 아래층은 토르티야를 만드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삶은 옥수수를 으깨 만든 반죽으로 구운 토르티야는 옥수수 특유의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타코 중에서도 가장 주력하고 있는 메뉴는 6시간 동안 푹 삶아 낸 돼지고기를 넣은 돼지고기 타코. 얼핏 보기엔 양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는 고기를 먹다 보면 포만감이 은근 밀려온다. 다양한 메뉴, 실패 없는 맛, 캐주얼한 분위기, 그리고 손님 중 외국인 비율이 높아 여행 기분이 나는 것 역시 재방문율을 높이는 요소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41
영업시간: 화~일요일 11:30~22:00, 월요일 휴무
가격: 타코 7,000~8,000원, 나초 1만2,000~1만4,000원
전화: 02 338 8226

 

*마포 미식로드에 등장하는 식당은 미슐랭 가이드 서울, 블루리본 서베이, 트립 어드바이저 등의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트래비> 10월호까지, 마포 구석구석을 맛보고 기록하겠습니다.

글 김예지 기자 사진 강화송 기자 취재협조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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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래비 매거진(http://www.travie.com) 




[출처] 트래비 Travie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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