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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OF October 형형색색 가을꽃 향연 즐기러 ‘가을축제’로 가을이 되면, 단풍과 함께 가을꽃들이 형형색색 자연을 물들인다. 울긋불긋 피어나는 가을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도 분주해진다. 만개한 가을 꽃 길 따라 전국 곳곳에서 가을축제가 펼쳐진다. 깊어가는 가을, 거제섬꽃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을 찾아 꽃 향기에 취해 나만의 가을동화를 만들어보자. KOREA FESTIVAL 14 각양각색 가을꽃과의 만남 ‘거제섬꽃축제’ 국화향기 가득한 함평에서 가을 정취 만끽 ‘자연을 담아낸 청송사과 이야기’ WORLD FESTIVAL 18 홍콩의 가을은 맛있다! ‘Hong Kong Wine & Dine Festival’ 별빛 낭만으로 물드는 ‘싱가포르 디파발리’ 가을 감성 자극하는 ‘마카오국제음악제’ 밤 낭만 더해줄 빛축제 ‘오클랜드 디왈리 페스티벌’ 스위스 농업과 전통 민속 만나러 ‘생갈렌 올마’로! 체코의 가을 밤, 황홀한 빛으로 물들다! ‘프라하 시그널 페스티벌’ 무르익은 캘리포니아 가을을 맛보다! WORLD TOUR 일본·인도네시아·뉴질랜드·스위스·오스트리아·체코·페루 25 일본을 색다르게 역동적으로 즐기는법 26 세계 인증샷 명소 찾아! 비현실적인 신비로운 풍경 속으로 36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 베트남 ‘칸화’ REGIONAL TOURISM OF KOREA 38 재미 가득! 영양 만점!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 속으로 40 가을이 주는 선물, 진한 향기 머금은 ‘금강송 송이’ 42 생명이 숨 쉬는 울진, 천혜의 놀이터 44 행복한 밥상 한마당 ‘이천쌀문화축제’ 46 가을이 즐겁다! 이천 쌀로 펼치는 구수한 축제 한마당 “한국 사람은 밥심으로 살고 밥이 보약!” 50 온 가족 취향저격, 여주오곡나루 축제 52 상상 이상의 재미, 건강 올리GO, 즐거움 채우GO 55 햇살 담은 건강 에너지, 여주 농·특산물 56 565년 전, 모양성으로부터 울리는 ‘시그널’ 58 역사야 놀자, 고창모양성제 60 2019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낭만 가득한 가을여행 강진으로 GO~ 62 “남도음식의 다양한 맛과 멋을 느껴요” 63 “춤추는 갈대와 흥겨운 축제를…” 64 10월 부산 축제장으로 ‘소확행’ 66 화려한 절경속으로 빠져드는 경기도 가을여행 70 제주의 가을 유혹, 낭만이 추억으로 쌓인다! 74 함께 떠나죠! 추억이 영그는 가을 여행길 82 실속 여행의 선택 ‘베니키아 호텔' CULTURE 85 국립무형유산원, ‘아시아의 전통 인형극’개최 86 10월 극장가 볼만한 영화 88 10월 관심 끄는 뮤지컬·연극·음악회 TOUR NEWS 90 한국관광공사,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 30선’ 선정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추진협의회’ 발족 보라카이 재개장 소식에 항공 검색 224%↑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출범...수도권 통합관광 마케팅 강화 공항 입국장에 면세점 들어선다!...내년 6월 인천공항부터 FLIGHT 93 에어서울, 보라카이 운항 재개 제주항공 기내 에어카페 10월부터 상품범위 확대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헤어스타일 자율성 강화 아시아나항공, 오키나와 여행객에 다양한 혜택 제공 핀에어, 2019 여름 주요 아시아 노선 증편 HOTEL 94 가을 여행, 우아하게 또는 시끌벅적 화려하게! 96 가을 도심 여행, 먹고 마시고 축제를 즐겨라!
2020년 2월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올 한 해 계획을 세우곤 한다. 한 줄 한 줄 써내려가는 목록에는 설렘과 기대 그리고 조금의 걱정이 실려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운동, 여행, 독서 등이 등장한다. 이번에는 기필코 해내리라. 다짐하면서도 큭...^^;; 왠지 모를 겸연쩍은 웃음이 난다.
우선 바로 실현 가능한 것부터 해보는 것은 어떨까.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동네책방 여행을 떠나보자. 한동안 모습을 감추었던 동네책방들이 최근 독특한 테마를 갖춘 다양한 모습으로 다시 시선을 끌고 있다. 조그만 동네에 보물처럼 숨어있는 개성 넘치는 책방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늑한 분위기의 동네책방에 앉아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올 한해도 나를 힘 있게 지탱해 줄 잘 익은 글귀 한 조각 찾아보자.
추운겨울, 마음에 난로를 켜세요! 연료는 책방에…
미스터리 유니온
싱그러운 초록의 생물들이 가득한 동네 책방도 있다. 양천구의 한 동네 어귀에 있는 이 책방의 이름은 ‘꽃 피는 책’이다. 간판의 바탕도 초록색이다. 도심 속 작은 숲을 연상케 하는 이 책방은 생태문학서점이다.
이 곳의 책방 주인은 산을 다루는 프로그램의 방송작가 겸 숲 해설가인 김혜정 씨이다. 그가 소개하는 책을 읽다보면 책방 근처에 있는 용왕산이 눈에 들어온다. 한 손에 책을 들고 산으로 향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하지만 막상 산에 오른다 해도 자연을 마주하는 방법을 몰라 잘 들여다보기 어렵다. 자연과 제대로 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꽃 피는 책에서 정답을 찾아보자. 꽃과 나무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알고 산에 오르면 보이는 게 달라진다.
이 곳 책방은 책을 통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책방에서 가까운 용왕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많은데, 아이들과 용왕산을 산책하고 숲에서 발견한 것을 시로 써보는 ‘숲시삶시’가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숲을 취재하고 그것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어린이 생태작가단, 다른 지역의 산과 책방을 방문하는 산+책 등이 있다.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책과 함께 쉬어가는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도심 속 찾은 숲 꽃 피는 책으로 향해보자.
오픈: 월-금 13시~20시
주소: 서울시 양천구 목동 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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