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식탁을 생각하다

우리가 먹은 음식들은 종류에 따라 소화되는 시간이 짧게는 30분, 길게는 8시간이 걸린다. 우리의 한 끼 식사를 위해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완전하게 분해되기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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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발전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우리가 몸소 느끼고 있는 편안한 서비스 중 하나로 배달 서비스를 빼놓을 수 없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배달 앱 서비스 이용자는 2013년 87만 명에서 2018년 2500만 명으로 급증하며 거래 규모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우리나라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배달 앱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 더불어 배달 서비스로만 매일 450만 개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출된다고. 우리가 배달시키는 물품들을 보면 느낄 것이다. 우선 배달 음식 대부분은 일회용 플라스틱에 담겨 있다. 식품 배달 시 파손을 예방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포장재를 모아보면 받은 식품보다 더 많을 때도 있다. 그렇다면 일회용품 플라스틱들은 재활용이 잘될까? 음식을 담은 플라스틱은 깨끗이 씻어서 버린다고 해도 버리면서 오염되는 경우가 많아 결국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환경문제가 전 지구적인 문제로 부각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고 기업들 역시 대체용품을 개발하고 찾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식품 배송업계에서는 헬로네이처가 최초로 친환경 배송 서비스인 ‘더그린배송’을 시작했다. 100% 자연 성분의 아이스 팩과 쌀 포대용 PE 우븐 소재와 자투리 천으로 만든 박스 등, 친환경적인 소재로 교체하고 과도한 포장도 줄였다. 이를 문 앞에 두면 수거해 세척한 후 재사용하는 것. 소비자들 역시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환경문제와 법적 규제, 점차 달라지는 사회 분위기를 알고 있기에 적절한 제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여타 기업들 역시 변화하고 있다. 식탁 위 우리가 먹을 음식이 환경까지 생각하는 건강한 한 끼가 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인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해 기업에게 요구할 수 있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자.

헬로네이처가 배달 시 사용하는 가방. 특수 단열재를 사용했고 안쪽 면은 은박 재질로 덮여 있어 세척하면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회수율이 85~90%에 달한다고.

헬로네이처가 배달 시 사용하는 가방. 특수 단열재를 사용했고 안쪽 면은 은박 재질로 덮여 있어 세척하면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회수율이 85~90%에 달한다고.

헬로네이처가 배달 시 사용하는 가방. 특수 단열재를 사용했고 안쪽 면은 은박 재질로 덮여 있어 세척하면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회수율이 85~90%에 달한다고.

SSG닷컴이 6월 말부터 새벽배송에서 사용하고 있는 알비백.

SSG닷컴이 6월 말부터 새벽배송에서 사용하고 있는 알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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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요청에 발맞춰 박스를 비롯해 테이프, 완충재 등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바꾼 마켓컬리. 

[출처] 리빙센스(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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