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켓, 어디까지 가봤니?

아이 데리고 여기플리마켓, 어디까지 가봤니?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꼽히는 플리마켓. 아이는 신나게 뛰어놀고 엄마는 좋은 제품을 득템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입소문난 플리마켓에 들려보자.

PART 1 핸드메이드 상품을 선보이는 직거래 장터

북한강변을 따라 열리는 자연 속 장터 문호리 리버마켓

양평의 명물로 손꼽히는 5년 차 플리마켓으로 직접 재배하거나 만든 것만 판매해 개성 있고 흔히 볼 수 없는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북한강변을 따라 열리는 만큼 탁 트인 공간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다. 양평 외에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강원도 양양 후진항, 경기도 이천 도자예술마을, 자라섬 등에서도 한 달에 한 번씩 개최된다 .

일시 매월 셋째 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장소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41
문의 010-5267-2768, rivermarket.co.kr

친환경 먹거리와 문화가 있는 도시형 장터 농부시장 마르쉐

지역 농부가 키운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파는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 많은 엄마들이 즐겨 찾는 농부시장 마르쉐. 매달 주제와 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농사와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워크숍도 운영한다. 친환경 장터로 유명해 일회용 식기는 사용할 수 없으니 도시락을 준비해 가는 게 좋다 .

일시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장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8길 1 마로니에공원
문의 www.marcheat.net

정직한 농부의 정성을 만나는 얼굴있는 농부시장

‘도심에서 만나는 농촌’이라는 모토 아래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으로 농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도심 속 파머스 마켓이다. 농부가 자신의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넉넉한 인심의 시식 또한 구경할 맛 나게 한다. 블루베리 묘목 심기처럼 아이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평소 흙을 만져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일시 매월 둘째, 셋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장소 서울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문의 070-4205-1233, blog.naver.com/krucc

나눔도 배우고, 환경도 배우는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

아이에게 살아 있는 경제교육, 환경교육, 나눔교육을 하고 싶다면 뚝섬으로 가보자. 중고 물건을 사고파는 진정한 의미의 플리마켓을 경험할 수 있다.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생긴 수익금은 도시숲 조성사업에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데,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못하니 장바구니 준비는 필수다. 페이스 페인팅, 이면지로 종이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매달 주제를 정해 여는 별난장터도 운영한다.

일시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장소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 139 뚝섬한강공원
문의 1899-1017, www.flea1004.com

전국 최장수 ‘아나바다’ 마켓 서초 플리마켓

1998년 ‘아나바다’ 운동을 시초로 20년이 넘게 이어져 오는 마켓. 화분과 식물을 파는 그린마켓과 일부 먹거리를 제외하고 주로 중고 물품을 판매한다. 매주 서초구에서 장소와 판매 용품을 달리해 열린다. 매월 첫째 주는 서리풀문화광장에서 열리는데, 어린이용품을 주제로 하는 만큼 아이가 엄마와 함께 작아진 옷이나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시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
장소 서리풀문화광장
문의 02-2155-6693, www.seocho.go.kr/site/fm/main.do

시민의 공간에서 시민이 만들어가는 삼각산살림장

작년 4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소통 공간인 삼각산시민청이 새롭게 개관했다. 시민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살림장을 구경한 후에는 시민청 안에 있는 북카페도 들러보자. 어린이 대상 동화구연 프로그램인 ‘할머니 동화책’도 진행된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으나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어 찾아가기 쉽다.

일시 매월 첫째·셋째 주 일요일 정오~오후 5시
장소 서울 도봉구 삼양로 592 삼각산시민청 1동 2층 활짝라운지
문의 02-900-4300, sg.seoulcitizenshall.kr

PART 2 반짝반짝 수공예품이 한 자리에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18년째 매주 토요일마다 홍대의 낮 문화를 이끌어온 마켓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상 예술을 모토로 한다. 패브릭·펠트 소품과 금속·유리 공예품, 손뜨개 인형과 에코백을 비롯해 다양한 수공예품과 젊은 작가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플리마켓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버스킹 등의 예술 공연도 진행되어 보고 듣는 즐거움이 있는 장터가 펼쳐진다 .

일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6시
장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19-3 홍익문화공원
문의 02-325-8553, freemarket.or.kr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는 수공예 마켓 프랜드마켓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을 만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핸드메이드 제품, 디자이너 브랜드, 농산물과 수제 먹거리까지 창작가들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소위 ‘떼다 파는’ 상품은 판매할 수 없고, 창작 디자인의 아이템만 판매 가능하기 때문에 작가들의 독특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물건을 보는 재미가 있다. 한 달에 한 번 명동성당 지하 광장에서 열렸는데,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횟수를 늘리고 여의도, 인사동 등 여러 장소에서 진행된다 .

일시 6월 8~9일, 13~14일, 22일(세부 일정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지)
장소 서울 명동성당 지하 1898 광장, 서울 신영증권 본사 앞 광장, 서울 인사동 쌈지길
문의 blog.naver.com/wwwfranduscom, cafe.naver.com/franduscom

청년 사업가들의 아이디어가 가득 종로청년숲

광화문광장에 작은 가판대가 들어서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들이 모인다. 종로청년숲은 청년 사업가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친환경 보호를 추구하는 청년복합문화마켓이다. 액세서리, 도자기, 가죽제품 등 청년들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이름표가 달린 나무를 기부하고, 공기 정화 식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아이와 함께 참여하며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이벤트도 재미있다. 선착순으로 종이가방을 에코백으로 교환해주니 미리 준비해 가보자.

일시 매월 둘째·셋째 주 목·금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장소 서울 종로구 청진동 146-3 청진공원
문의 young-forest-jongno.com

PART 3 지역 명물 플리마켓

부산 부둣가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창고마켓 M마켓

녹슨 창고와 공장이 많은 영도가 부산의 ‘핫플’로 새롭게 태어났다. M마켓은 영도구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수공예품, 주방용품, 다양한 수제 먹거리 등 독특한 아이템이 많고 버스킹 공연과 함께 다양한 강연이 이루어지는 등 문화 행사가 펼쳐져 볼거리가 가득하다. 어린이 잡화점과 어린이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 키즈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적당하다.

일시 분기별로 4회 진행(SNS로 공지)
장소 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160 해금이엔지 주변
문의 @samjinium, www.samjin-ium.com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즐기는 감성 마켓 골목시장

단순한 호텔에서 벗어나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성산 플레이스 캠프에는 매주 장이 선다. 이름처럼 큰길 광장에서 골목으로 들어서면 셀러들의 다양한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다. 수공예품, 리빙제품, 패션용품 그리고 도민들이 직접 키우고 가꾼 먹거리 농산물 등 제주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물건들이 많아 여행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다. 플레이스 캠프 내에 입소문난 카페와 레스토랑도 많으며, 옥상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성산일출봉은 덤이다.

일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8시
장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플레이스 캠프
문의 @golmok_market, www.playcegroup.com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 속 플리마켓 빛클래시마켓

보문단지, 숭혜전, 황리단길 등 매달 다른 장소에서 진행되어 경주의 풍경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플리마켓. 유아용 의류 및 소품, 도자기, 수제 먹거리, 액세서리, 애견용품 등 아이템이 겹치지 않게 매달 셀러를 모집해 구성한다. 드레스코드를 미리 지정하거나 보물찾기를 하는 등의 이벤트도 재미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마켓을 넘어 소풍에 참가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피크닉 매트를 챙겨 가도 좋다.

일시&장소 매달 상이(SNS로 공지)
문의 @bitclassy_market

 

프로젝트 [호제] 2019년 앙쥬 6월호
에디터 김은혜  이민희(프리랜서)

[출처] 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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