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uld I Get One? 키워도 될까요?

 

Should I Get One?

키워도 될까요?

 


반려동물 보호자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자문해봐야 할 몇 가지. 


 

“반려견을 교육하는 것은 보호자의 가장 기본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쿠키의 보호자에게 반려견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그 교육은 전문가를 통해 배워서 보호자가 직접 지속적으로 실천해주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반려견을 잘 키우려면 반려견을 잘 가르쳐야 한다. 소형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쿠키 같은 대형견은 특히 더 그렇다. 시기 또한 중요하다. 성견이 되기 이전에 교육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반려견의 사회화 교육은 반려견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행동 양식을 배우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실내의 제한된 공간에서 부족한 감각 자극을 받으며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반려견의 입장도 생각해야 하는데, 이는 반려견의 행동 풍부화 교육을 통해 개선해나가야 한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사람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관련 산업 분야는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그들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그 생명을 끝까지 책임짐을 의미한다. 우리는 더 이상 그들을 애완동물이라 부르지 않는다. 삶의 동반자적 위치에서 살아가는 존재로서 ‘반려동물(animal companion)’로 함께하기 원한다면 우리가 보호자로서 갖는 책임과 의무를 정확히 알고 실천해야 한다. 반려인으로서 내가 또는 우리 가족이 그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진지하게 자문해보는 것, 이것이 바로 반려인의 자격이 아닐까?

반려동물 입양을 결정하기 전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쉽게 포기하지 않기 위해 다음 다섯 가지 사항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1. 어떤 반려동물을 기를 것인가?
반려동물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의 종류: 개, 고양이, 새, 햄스터, 기니피그, 패럿) 대표적으로는 개와 고양이가 있는데 이들만 해도 성향이 아주 다르다. 개의 경우 필수적으로 운동과 산책 등 실외 활동을 해주어야 하는 데 반해 고양이나 햄스터 등의 반려동물은 주로 실내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나에게 또는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반려동물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2. 어디서, 어떻게 입양할 것인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개인(인터넷, 지인 소개 등)을 통한 입양과 업체(로드 숍, 동물병원, 대형 마트, 전문 농장 등)를 통한 입양이 대표적 입양 경로다. 개와 고양이의 경우에는 유기견, 유기묘를 입양하는 방법도 있다. 지자체나 동물 보호 단체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3. 키우고자 하는 반려동물의 수명은 얼마나 되는가?
요즘은 수의학의 발달과 주기적인 건강검진, 풍부한 먹이 공급 등으로 반려동물의 수명도 예전에 비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입양한 반려동물을 책임감 있게 키우려면 그들의 평균수명에 대해서도 신중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평균수명을 알고 있어야 반려동물의 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며, 반려동물이 늙거나 아플 때 잘 보살펴줄 수 있다.

4. 해당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인가?
개의 경우에는 고양이, 햄스터 같은 반려동물에 비해 ‘종’이 너무나 다양하다. 몰티즈 같은 작은 소형 견종도 있고, 알래스칸맬러뮤트 같은 대형 견종도 존재한다. 이들 두 견종이 먹는 사료나 간식의 양은 너무나 차이가 크다. 당연히 지출 금액도 차이 나게 마련이다. 해당 반려동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키우는 데 들어가는 월평균 지출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따져보아야 한다.

5. 해당 반려동물의 행동학적 특성은 어떠한가?
개, 고양이, 새, 햄스터, 기니피그, 패럿. 이 여섯 종류 반려동물의 행동 특성은 서로 많이 다르다. 개는 활동적이고 사교적이며 후각이 많이 발달한 동물이며 영역 의식과 집단의식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 외출하고 혼자 남으면 작은 인기척 소리에도 짖거나, 불안감 등으로 여기저기 대소변을 실수하기도 한다. 고양이, 새, 햄스터, 패럿 등의 반려동물은 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사람과 떨어졌을 때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사전에 이러한 신체적 능력(시각, 후각 등)이나 행동학적 특성을 충분히 알아두어야 한다.

[출처] 볼드 저널 bold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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