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진학 어벤저스 리얼 토크 1

대한민국 입시의 중심, 대치동 스타 강사들에겐 남들은 모르는 특별한 것이 있다. ‘진로 진학 어벤저스’와 함께하는 리얼 토크, 그 첫 번째 주자는 대치동 어벤저스 강성현 강사다.

{p4}
/upload/woman/article/201809/thumb/39829-330932-sample.jpg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를 맞은 학교와 학원가의 화두는 대학 입시다. 2019 대학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역량에 맞는 맞춤 전략을 통해 대입에 성공한 학생들의 입시 도우미, 대치동 일타 강사의 리얼 비법을 공개한다.


수능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9 수능 수학은 어떤 경향을 띨까요? 전체적으로는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학의 경우 문항들이 어렵습니다. 2018 수능 수학 가형은 92점까지가 1등급, 88점까지 2등급, 84점까지가 3등급이었습니다. 한 문제 실수할 때마다 한 등급씩 낮아진다고 보면 됩니다. 나형도 등급 컷이 92점, 88점, 79점으로 대체적으로 비슷합니다. 흔히 맞히기 어려운 '킬러 문항'이라고 불리는 21번, 29번, 30번 문제들이 어렵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위한 문제예요. 보통 수능이 한번 정착되면 2~3년 동안 비슷한 경향을 띱니다. 문제가 쉬운 '물수능'이 2~3년 지속되다가 2017년부터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는 '불수능'이 시작됐습니다. 외국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변별력을 위해 언어와 수리가 계속 어렵게 출제되고 있는데, 올해도 작년과 비슷할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흔히 수능이 재수생에게 유리하다고 하는데…. 지난해 만점자를 살펴보면 재학생이 7명, 재수생이 7명, 검정고시생이 1명이었으니 꼭 재수생에게만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고난도 문제는 창의력 있는 친구들이 잘 풉니다. 1년 더 공부했다고 창의성이 확 높아지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중상위권이나 중하위권의 경우 재수생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학 수능 문제의 경우 이원화돼 있으니까요. 킬러 문항과 비킬러 문항으로 나누는데 킬러 문항은 21번, 29번, 30번의 극상위 문제들이고, 나머지 27개 문항은 비킬러 문항이라고 해서 조금 평이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킬러 문항은 그 유형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훈련한 후에 안정적으로 계산 실수 없이 풀어야 하는데, 재학생들에 비해 재수생들이 공부한 기간이 길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죠.


2학기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입시에 돌입하게 되는데, 수학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1단계는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능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거기에 적응하는 것이죠. 평가원은 직관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직관 플러스 계산 능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2단계는 자신의 약점을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내가 계산 실수를 많이 하는지, 고난도 문제에 필요한 직관이 부족한지, 아니면 시간 관리 능력이 안 되는지 등 자신의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보완하는 시도를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3단계로는 실전처럼 모의평가를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시중에 많은 모의고사 문제집이 나와 있는데, 평가원 측에서도 모의고사 문제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실전 경험으로 능력을 키워나가는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대치동의 수험생 사이에서는 실전 모의고사를 푸는 수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종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에 적응하고 있는 것이죠.


지금부터는 디데이별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수학은 9월 모의평가를 보기 전에 기출문제 분석이 다 이루어져야 합니다. 9월 모의평가를 보고 난 이후, D-DAY 60일 전략은 과목별로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고 취약한 과목이나 소홀했던 과목을 더 챙기는 학습 전략이 필요합니다.

한 달 앞, D-DAY 30일 전략은 그동안의 오답을 찬찬히 분석하는 겁니다. 기출문제 분석을 끝내고 사설 모의고사를 열심히 풀면서 시뮬레이션하는 시기인데, 문제만 무작정 풀면 굉장히 불안해집니다. 문제는 계속 풀고 있는데 점수는 오르지 않고 늘 그대로인 거 같죠. 이때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오답을 분석하면서 곱씹어보고 대응 전략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식 등 암기가 필요한 부분들은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게 좋습니다.

D-DAY가 10일 정도 남으면 매일 모의평가를 통해 실제 수능시간과 똑같이 실전 수능에 적응하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성적에 따라 수능 전략도 다르겠죠? 네, 이 부분은 좀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등급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27개의 비킬러 문항과 킬러 문항 중 29번 공간 도형 문항은 다들 완벽하게 풉니다. 21번과 30번은 정말 어려워서 오히려 잘 푸는 친구들이 틀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1등급 학생들은 21번과 30번 문제 중 한 문제는 반드시 맞혀야 한다는 목표 아래 최대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정확하게 접근해가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다른 문제들을 실수 없이 정확하게 풀고 나서 21번과 30번에 할애할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겁니다.

2등급에서 3등급 정도의 중상위권 학생이 1등급 내지 2등급 초반으로 올라갈 수 있는 전략은 비킬러 문항을 완벽하게 풀고 킬러 문항 29번을 완벽하게 풀기 위해 노력하는 겁니다. 일단 21번과 30번은 배제하고, 공간 도형 쪽을 좀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선천적으로 공간 도형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분명 있지만 그래도 노력을 해야 합니다. 21번과 30번보다는 쉽기 때문입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어떻게 시간을 활용해야 할까요? 4~5등급을 받는 중위권 학생은 킬러 문항에 신경 쓰기보다는 나머지 27개 문항을 계산 실수 없이 푸는 게 바람직합니다. 나머지 킬러 문항은 최대한 접근해 찍어 맞힌다는 생각을 해야죠. 21번이 객관식이니 이 문제를 어떻게 찍을 것인가 고민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비킬러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27개 문항을 완벽하게 푸는 것도 사실 쉬운 건 아닙니다. 실제로 작년 상위권 학생 중에도 너무 쉬운 문제를 눈으로 풀다가 실수해 재수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요즘은 아예 비킬러 문항만 모아서 수준을 좀 높인 다음 그걸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중하위권 친구가 상당히 많습니다.

6~9등급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를 붙잡고 있기보다는 기본서를 보면서 숙달된 문제들을 완벽하게 푸는 게 좋습니다. 3점짜리 문제와 쉬운 4점짜리에 주력해야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현재 고2 학생들도 2학기부터 곧 자신들의 차례라는 생각에 긴장하게 됩니다. 수학 공부와 수학 성적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2 학생들은 학생부종합 전형(이하 학종)과 교과의 비중이 높다 보니 내신 대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내신은 제한된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50분에 30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빨리 정확하게 푸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신은 교과서, 익힘책, 프린트, 보조 교재 등 문제가 출제되는 소스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것들을 얼마나 완벽하게 풀 수 있게 숙달되느냐가 관건입니다. 물론 킬러 문제로 변별력을 가르죠. 서술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객관식이라도 풀이과정을 쓰면서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을 미리 연습해야 합니다. 수능 대비도 해야 하는데 늦어도 2학년 겨울방학에는 수능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능 기출문제들을 가급적 빨리 풀어두는 것이 앞서나가는 비결입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이 고득점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수능 파이널 전략이 있다면요? 기출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밑바탕으로 오답을 확실하게 파악해 한 문제 한 문제를 완벽하게 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문제를 정확하게 깊이 파고드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출제 의도를 파악하면서 문제를 분석해야 합니다. 문제를 풀어 답이 나오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응용까지 생각하는 거죠. 스스로 탐구해야 대응 전략이 높아집니다. 모든 수험생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수학 학습의 리얼 팁 5

1 풀이과정을 항상 노트에 정리하면서 푸는 훈련을 하라.
2 자신의 풀이과정을 보면서 틀린 부분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라.
3 오답을 철저히 파악해 다시 풀었을 때 절대 틀리지 않도록 완벽히 머릿속에 정리하라.
4 풀리지 않는 문제를 답을 보지 않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점점 늘려가라.
5 출제자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문제를 응용해 다른 방식의 출제까지 시뮬레이션하라.

강성현 강사는…
서울대및 서울대공대대학원졸업
전 강남대성 수학 수리. 논술 강사
전 대성마이맥 수리논술 인강강사
대성학원 전국 모의고사 출제위원
현 강성현수학연구소 대표
현 대찬학원 강사

<카페인모의고사 가형> 저자  

<수리논술 교재 롬 매길> 저자


 

[출처] 우먼센스
ⓒ 본 콘텐츠는 발행사에서 제공하였으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포스트 공유하기     
우먼센스

우먼센스

정기구독 상세보기